생활관

지난학기때부터 방학기간동안 살면서 오름관 각 방에 화장실에 락스가 비치되어 있어 화장실 청소가 쉬웠는데 이번학기부터는 화장실에 락스가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경비실에 찾아가서 어디서 구하는지 물어보니 학생회에서 담당하는거라 거기로 물어보라해서 물어봤는데 학생회측에서는 오름관 생활관 행정실에 물어봐라고 해서 행정실로 물어봤고 행정실에서는 학생회가 한다고해서 행정실쪽의 빠른 처리로 학생회측은 락스빌려준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건 좋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말 화장실이 더러워 청소하고싶어 학생회가서 빌려달라는데 락스를 얻지 못했습니다. 당장 청소하고싶은데 빌리지도 못하고 푸름관 같은 경우에는 2년동안 살면서 청소할 부분은 방만 하면 되니까 화장실쪽은 아주머니들이 하시니 관리할 필요가 없지만 오름관은 화장실까지 일체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락스가 때때로 필요합니다.
지난학기처럼 락스가 각 방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너무 답답해서 오히려 제가 락스를 마트에서 사오고싶은 기분입니다. 
락스도 락스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4학년으로 지금까지 한해도 빠지지않고 기숙사를 살고 있는데 이번만큼 먼가 생활관 휴지배포와 같은 정보도 부족하고 보급도 먼가 지난해에 비해 너무 안좋은거 같습니다. 지난해에도 보급이 부족하긴 했지만 올해처럼 이정도로는 부족하지않아서 제가 솔직히 이번해에 좀 많이 불편합니다.

특히 락스는 정말 오름관의 경우에는 각방마다 비치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로 자기 방을 깨끗이하는데 쓰는건데 관생입장에서도 좋고 기숙사관리측에서도 좋은 이런것을 아낄것 까지는 없지않습니까?
덤으로 휴지도 좀 잘주었스면 좋겠습니다. 매달 부족한 휴지 기왕 그렇게 된거 휴지 양을 못늘리더라도 빠른 보급을 한다면 이러한 불편을 주지않을꺼라 저는 생각합니다.

몇년을 이곳에서 살면서 제 집과 같이 생활한 이곳이라서 글이 좀 길어졌네요. 제가 이렇게 글을 길게 쓰는 이유에 대해서도 잘읽고 생각해주시어 이러한 문제들이 잘해결되었으면 합니다.